제주지역 읍면동 명칭 통일
제주지역 읍면동 명칭 통일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7.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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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읍ㆍ면ㆍ동 행정기구의 명칭이 통일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로 혼재돼 불리고 있는 읍ㆍ면ㆍ동 행정기구 명칭을 읍ㆍ면은 사무소, 동은 주민센터로 각각 통일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읍ㆍ면ㆍ동에 복지인력을 증원하면서 도입됐던 ‘행정복지센터’명칭은 폐지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읍ㆍ면ㆍ동 행정기구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지난 4월부터 도민 의견수렴, 행정시ㆍ읍면동장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았다.

현재 도내에서  ‘행정복지센터’ 명칭을 사용하는 읍면동은 한림읍, 구좌읍, 안덕면,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 등 8곳이며 해당 기관은 내년 상반기에 현판 등 각종 안내판을 일괄 변경할 계획이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읍ㆍ면ㆍ동 행정기관 명칭정비로 도민 및 관광객의 혼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도민 불편사항을 꾸준히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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