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15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22명으로 지난해(6명)보다 266.7% 급증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30~40대의 발생률이 높아 해당 연령대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날 음식이나 안 씻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한다”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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