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정착되나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정착되나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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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년 운영 월 평균 782대 수거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해 지난해 4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가 시행 1년을 넘어서면서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소형폐가전 무상수거량은 9380대(월평균 782대)로 시민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약 2800만원의 배출수수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보았다.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 4~12월에는 6014대(월평균 668대)가 수거되면서 18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올해 1~4월에는 3366대(월평균 814대)가 수거됐고 절감액은 10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행 초기 재활용도움센터 10개소에서 실시한 제도가 현재는 22개소로 확대돼 배출이 편리해졌으며 무상배출량은 22%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는 종전까지 수거스티커(개당 300원)를 부착해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던 것을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지고 오면 5개 이상 모아서 제주리사이클센터(1599-0903)로 연락, 무상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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