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2년만에 대표직 복귀
심상정 정의당 대표…2년만에 대표직 복귀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7.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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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노회찬 묘소 참배로 첫 일정 시작…13일 당대표 선거 84% 압도적 지지

정의당 새 당대표에 선출된 심상정 대표는 14일 영원한 동지 ‘고(故) 노회찬 의원’이 잠든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심 대표는 전날 당대표선출 선거에서 83.58%의 압도적 득표로 2015~2017년 대표를 지낸 뒤 2년만에 다시 당 대표직에 복귀했다.
심 대표는 노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아 “이번 당직 선거를 ㅌ오해 5만 당원들은 총선승리와 진보집권의 길을 열어가자는 힘찬 결의를 모았다”며 “노 대표님의 부재속에 큰 짐을 지고 저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고 인사했다.

이어 심 대표는 “노 대표님을 지키지 못한 책임과 그리움을 담아 노 대표님과 함께 꾸었던 꿈, 차별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길을 당당하게 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전환과 번영의 새로운 대한민국, 정의당이 열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또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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