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대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부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재석원 40명 중 19명만이 찬성해 부결됐다"며 "민주당 홍명환 의원이 대표 발의안 개정안임에도 당론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민주당에 부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어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개정안 찬성 의견은 78%였다"며 "민심을 외면한 제주도의회는 도민 앞에 사과하고, 청정제주를 열망하는 도민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지 그 해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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