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제주일보 대상경주 출전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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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7.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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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아의 루비=출전 등록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제주마 더비에서 아라에 이은 5위를 기록했고, 이후 3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하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최고의 성적을 보여준 이태용 조교사가 어떤 훈련과 작전으로 이번 대상경주에 도전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아라=출전 등록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제주마 더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이후 2등급 경주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제주일보 오크스 대상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평화대로=레이팅 57로 당찬과 비슷한 능력치를 보유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3등급 승격 후 치러진 직전 경주에서 선입 작전을 통한 승부로 1승을 추가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자유마로, 여러 상황에도 대처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거승여걸=2세 시즌인 지난해 브리더스컵에서 수사대, 고질라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3세 시즌인 올해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입형 경주마로, 초반 출발 페이스를 결승선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웅진성=4등급 경주에서 연승으로 승격한 후 첫 3등급 경주에서 평화대로에 다소 못 미치며 3위를 기록하며 평화대로 보다 한 단계 밑인 레이팅 56을 부여받았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좋아 단독 선행이 가능하고, 선행에 나서지 못하더라고 선두권 후미에서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광아의 블루=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추입으로 승부를 거는 발군의 추입력을 가졌다.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였지만 최강자들을 맞는 이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당찬=마주협회장배와 제주마 더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제주일보 오크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거승여걸과 마찬가지고 선입형 경주마로 초반 출발 페이스를 결승선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록여걸=데뷔 초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경주를 주도하며 3연승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지만 최근 높은 부담 중량과 거리적응 실패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의 발걸음에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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