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재판 방청권 있어야 본다...제주지법 처음
고유정 재판 방청권 있어야 본다...제주지법 처음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7.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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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사회적 관심 뜨거운 점 고려 법정 질서 유지 위해 방청권 선착순 배분키로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 재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재판부가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을 일부 제한한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고유정 사건 공판준비기일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청권 배부는 제주지법 개원 이래 처음으로, 사회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재판인 만큼 많은 방청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한 조치다.

제주지법은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만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청권은 당일 오전 930분부터 재판이 열리는 제주지법 201호 법정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다만 소송관계인 등에게 우선 배분된다.

201호 법정 좌석 수는 입석 10석을 포함해 총 67석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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