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낮 12시30분쯤 함덕 해수욕장에 상어 1마리가 출몰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상어 퇴치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혀 실제 추진 여부 관심.
상어 퇴치기는 상어 감각기관에 미세 전류를 가해 접근을 막고 사람과 타 어종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 기기로 2009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현재 일부 해수욕장에서 상어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 운영.
한 지역주민은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해 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놀란 것으로 안다”며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해 입욕이 통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만큼 이제는 예방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
이에 앞서 2011년 8월에도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출몰해 입욕 통제되는 소동 발생.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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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인간의 소유물이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