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성(제주여고) 명예기자 - 제주여고 학생회장 선거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진순효)는 지난 달 19일 정·부회장 선거를 진행하였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 후보 김은서와 부회장 후보 김소현(2학년), 김가은(1학년)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학교 선거법 상 단일후보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당선되기 때문에 후보 간 토론은 진행하지 않고 후보 공약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첫 번째 공약은 핑크카드제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남은 잔반을 확인하여 일정수치를 넘기지 않은 학생에게 스티커를 주고 스티커를 일정 개수 모으면 상품을 받는 제도이다.
두 번째 공약은 체육대회 천막 설치다. 학생들의 피부 보호와 두피 벗겨짐 현상을 줄이기 위해 내걸었다.
세 번째 공약은 제주여고 SNS계정 활성화이다. 제주여고 인스타 및 유튜브 계정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또한 상점제도 활성화, 책상가림막 설치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당선된 김은서 회장과 김소현·김가은 부회장은 학교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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