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설화 담은 ‘제주산’ 창작 뮤지컬 초연
도내 설화 담은 ‘제주산’ 창작 뮤지컬 초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7.08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라임위프로젝트, 도내 자체제작 창작 뮤지컬 ‘손 없는 색시’ 초연
2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제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탄탄한 대본과 음원으로 파리 현지 초청공연이 성사된 ‘제주산’ 창작 뮤지컬이 초연된다.

도내 음악단체 프라임위프로젝트는 오는 2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자체제작 창작 뮤지컬 ‘손 없는 색시’를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공모 지원사업 창작부문에 선정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창작 뮤지컬에는 제주의 설화를 활용해 제주여성의 강인함과 성장기를 그렸다. 작품에는 배조주의 딸과 판관서련 이야기, 김녕사굴설화, 서복 이야기 등이 녹아있다.

줄거리를 보면 조선시대 제주에 손 없는 귀신이 남자를 잡아간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질 당시 한양의 철부지 부자 양반 도령인 서련이 유람 차 제주를 찾았다 손 없는 귀신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공연은 총감독을 맡은 제주작곡가 김경택의 음악과 김지식 작가의 극작, 섬세하고 극적인 연출이 인상적인 김재한씨의 연출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배우 캐스팅 또한 경쟁률이 평균 150대 1 정도로 진행돼 이들의 연기력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www.youtu.be/WrpQAB1v6S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710-4204.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