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가 의료급여 관계기관 협약 체결
서귀포시, 재가 의료급여 관계기관 협약 체결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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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ㆍ식사ㆍ주거 등 통합 제공

서귀포시는 8일 시청에서 책임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과 돌봄 제공기관인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식사 제공기관인 자활기업 ‘찬찬찬’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연계사업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추진하게 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중이거나 입ㆍ퇴원을 반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사업은 거주지가 없거나 혼자 생활하기 어려워 의료적 필요도가 낮은데도 병원에 입원 중인 경우,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의료ㆍ돌봄ㆍ식사ㆍ이동지원ㆍ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퇴원자의 안정적인 자립 생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합 욕구를 가진 저소득 취약계층 케어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면서 성공적 안착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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