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놀이철 익수사고 잇따라 '주의'
제주 물놀이철 익수사고 잇따라 '주의'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7.07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은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38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28·여)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5시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에서는 스노클링을 하던 B씨(50·여)가 물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올 들어 소방당국이 도내 해수욕장에서만 20여 건의 응급처치를 진행하는 등 물놀이철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는 수영경계선 안에서 물놀이를 해야 만일의 경우가 발생해도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며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거나 안전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 등에서 물놀이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