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 친황다오시에 돌하르방 기증
서귀포시, 중국 친황다오시에 돌하르방 기증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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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도시 체결 10주년 대표단 방문

양윤경 시장을 단장으로 한 서귀포시 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교류도시인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와 상하이시 충밍구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돌하르방 기증에 따른 제막식 참가 및 중국 교류도시와 경제ㆍ생태관광ㆍ정책ㆍ인적 등 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친황다오시를 방문,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2기를 기증했고 향후 경제ㆍ관광ㆍ문화 등 교류의 다변화를 꾀하기로 협의했다.
돌하르방 기증은 친황다오시가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해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에 ‘서복동도 조각상’을 기증해준 것에 대한 화답이다.
서귀포시와 친황다오시는 그동안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노인회ㆍ청년회ㆍ상공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
서귀포시는 4일과 5일에는 상하이 충밍구를 방문해 교류 간담회를 진행하고 2021년 중국화훼박람회 추진 상황을 청취하며 참가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친황다오시와는 우호도시 10주년을 계기로, 상하이 충밍구와는 2018년 우호도시로 체결된 만큼 향후 교류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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