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축구대회가 오는 6일 개막한다.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여성부 4팀, 혼성부 10팀, 40대부 5팀, 50대부 10팀, 60대부 8팀, 70대부 3팀 등 모두 40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별도의 개막식 행사 없이 6일 오전 9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과 14일 등 모두 사흘간 제주시 사라봉구장과 회천구장서 진행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조기축구회와 여성축구회 등 순수 아마추어 성격의 대회로, 제주도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도내 다양한 축구동호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호인들은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소통의 장이 되는가 하면 동료 간 끈끈한 정도 나누는 기쁨과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