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제2공항 최대한 빨리 건설되도록 지원”
손학규 대표 “제2공항 최대한 빨리 건설되도록 지원”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7.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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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서 당원간담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국회 내 역량을 동원해 제2공항이 최대한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제주시 오라동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사에서 당원간담회를 갖고 “제2공항 필요성은 10년 전부터 제기됐는데 반대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제주의 공항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로 제2공항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5%가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우리는 도민 의사를 존중한다. 국책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에 대해선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반드시 우리당 권은희 의원의 법안을 통과시켜 진상조사와 개개인의 배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손 대표는 월동채소 가격 폭락 문제와 농산물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출하창구를 단일화해서 월동채소 가격을 조절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며 “해상물류비가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원희룡 지사와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4·3 특별법 개정안 통과, 제2공항 신설, 월동채소 가격대책, 농산물 해상물류비 지원 문제 등 제주 현안 문제를 협의해 제주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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