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난임부부 지원 확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난임부부 지원 확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7.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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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연령 폐지 등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신ㆍ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연령 폐지와 지원횟수를 늘리는 등 보다 확대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난임치료시술의 연령을 만 44세 이하에서 만 45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도 총 10회에서 17회로 확대한다.
또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ㆍ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에서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ㆍ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되며 1회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적용 시기는 7월 1일부터이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 받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고인숙 소장은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난임문제 대처가 필요한 만큼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60-6131ㆍ6182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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