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급 교섭을 신속히 타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 학교비정규직노동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94.1%의 투표율과 96%의 파업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과 파업 찬성률은 도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를 대변해 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민중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학교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위한 임금 교섭이 신속하게 타결될 때까지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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