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국액션러닝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제15회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액션러닝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액션러닝협회는 국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액션러닝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성과창출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성과를 이룬 기관 또는 기업에게 액션러닝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책을 개발하는 미래전략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전략팀은 지난 10년 동안 52개 시책을 개발해 31건을 시정에 반영했고 58개팀ㆍ410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인 토론 및 학습으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컨퍼런스에서 ‘액션러닝 10년과 서귀포시의 변화’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으며 많은 지자체와 기업들로부터 혁신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은 올해에도 지난 4월 4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6개의 시책을 개발했으며 이달 초에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