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이 제주국제대의 활약을 바탕으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 은 2, 동 7개를 획득했다.
박영준(제주국제대)은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전익로(경남대)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는 이 대회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안형균(-67㎏급)이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준희(-77㎏급), 나상인(-87㎏급), 박준우(-97㎏급)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국제대는 자유형에서도 오상민(-79㎏급)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현학(-70㎏급)과 김희민(-79㎏급)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도청은 이 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에 출전한 조영민과 자유형 –61㎏급의 송현식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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