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정(제주중앙여고)은 동메달 획득
강상현(남녕고 2)이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상현은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고부 미들급에서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상현은 64강전에서 이휘중(광명공업고)을 22-0으로 물리친데 이어 8강까지 압도적인 실력 차로 승승장구했다. 강상현은 준결승에서 김준상(선인고)을 맞아 9-8로 신승한데 이어 결승에서 박한울(한성고)을 17-10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여고부 웰터급에 출전한 양윤정(제주중앙여고 3)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윤정은 32강전에서 송나연(성문고)을 11-3으로 물리치는 등 선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이지언(포항흥해고)에게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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