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을 연기하고 연주한다
쇼팽을 연기하고 연주한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아니스트 오종협, 1인 피아노극 ‘쇼팽 선생님의 유품’
7월 3~5일 제주시 명림로 소재 슈타인 홀
오종협 피아니스트
오종협 피아니스트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을 직접 연기하며 피아노 연주를 하는 이색 다원 예술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오종협씨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명림로 소재 슈타인 홀에서 1인 피아노극 ‘쇼팽 선생님의 유품’을 선보인다.

올해 제주문예재단 청년유망예술가 육성지원사업에서 다원예술가로 선정돼 열게 된 이번 공연은 피아노 연주와 연극이 합쳐진 공연으로 쇼팽의 생애와 그의 곡을 설명하며 연주케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종협 피아니스트가 쇼팽과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 신 등을 연기하며 코믹 판타지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줄거리는 쇼팽이 죽고난 뒤 신이 쇼팽에게 세상에 많은 공연을 해 이승을 떠돌 수 있는 권한을 부여케 된다. 이승을 떠돌던 쇼팽은 자신이 환생하는 마지막 날 자신의 유품 전시회에서 그가 옛날에 겪었던 일들을 자연(관객들)에게 들려주는 내용이다.

그가 당일 연주할 곡으로는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발라드 1번, 강아지 왈츠, 왈츠 7번 등이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