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3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소나무림 1000ha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방제활동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까므프(KA-32T) 대형 기종이며, 1회 비행 시 60ha(2000ℓ)에 대한 방제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3차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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