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본격 착수
서귀포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본격 착수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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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열고,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협조 하에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보건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주도의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된다.

주관부처와 협조부처는 모니터링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균형위와 국토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 시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조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와 함께 경남 거창·합천과 부산, 광주, 전북 군산, 충북 청주·증평, 세종, 경북 의성, 전남 완도, 강원 강릉, 충남 홍성 등 11곳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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