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화장실에 '돌하르방' 눈길
박물관 화장실에 '돌하르방'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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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돌하르방 비누 제작해 비치

박물관 화장실에서 돌하르방 비누 등 일상 속 소소한 예술을 경험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최근 화장실 환경 개선을 위해 오색빛깔의 아트 돌하르방 천연비누 등을 제작해 비치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이 만든 아트 돌하르방 천연비누는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대표 조각상인 돌하르방 모양으로, 제주문화재로 등록된 48기 중 박물관 입구에 있는 돌하르방 2기를 본떠 디자인했다.

이들은 비누를 4가지 색으로 제작해 박물관 로비와 갤러리, 특별전시실 화장실 등 6개소에 비치하게 된다.

박물관은 이와 함께 벽에 꽃다발을 형상화한 액자 속 공예 작품을 걸어 놓는다는 입장이다.

정세호 관장은 “보다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적 요소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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