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풀어가는 제주 환경문제
문화예술로 풀어가는 제주 환경문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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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뮤직, 다크투어‧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흑투백’ 진행
29일 오후 3시 도내 4‧3유적지 일원
신청은 28일까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다크투어업사이클링 융합형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도내 청년문화기획단체인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도내 43유적지 일원에서 흑투백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과거 제주가 겪었던 아픈 역사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크게 다크투어 환경정화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순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먼저 43 당시 파괴된 마을터인 무등이왓터와 주민들이 군인을 피해 도피한 큰넓궤를 찾아가 아픈 역사를 배우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주변 쓰레기를 수거케 된다.

이들은 이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업사이클링 공방인 바다쓰기(대표 김지환)’로 자리를 옮겨 수거한 쓰레기로 43을 표현한 꽃병을 만들게 된다.

집결은 오후 230분 제주시 칠성로길에 위치한 문화공간 제뮤직에서 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여행자 가입 시 필요한 사항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을 이메일(sol1830@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서한솔 대표는 제주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다크투어와 업사이클링이라는 문화예술로 풀어내보고자 한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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