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51분쯤 제주시 외도2동 외도주민센터 서측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A씨(50)가 B씨가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0시35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C씨(72)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차가 뒤집어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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