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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기상’ 중국 대륙에 떨친다
‘백호기 기상’ 중국 대륙에 떨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6.2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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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단, 24일 오전 장도에 올라
'제18회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단'이 24일 제주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결단식을 가진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올해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가 이번에는 중국 대륙에 제주 청소년 축구의 기상을 떨친다.

제18회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단(단장 정흥남 제주일보 편집인)이 24일 백호기 중국 교류전을 위해 장도에 올랐다. 백호기대회 우승팀인 서귀포고 선수와 인솔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축구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축구 교류단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중국 교류전에 최선을 다해 제주 청소년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서귀포고는 앞서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에서 열린 ‘제49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정상을 지키며 이번 교류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서귀포고는 25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시에 위치한 조선족제1중학교와 친선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조선족제1중학교는 지난해 선양시 중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해마다 선양시와 랴오닝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고교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국제경기 경험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축구 교류단은 축구시합을 통한 친선 도모와 함께 선양시의 고궁과 동릉, 랴오닝성 박물관 등을 찾아 대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옛 고구려 성터인 백암산성에서 광활한 대륙을 지배했던 고구려의 기상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축구 교류단은 오는 2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해단식을 갖는다.

한편 제주일보가 주최하는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은 2002년 시작돼 지금까지 18년째 이어지면서 제주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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