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역사회통합돌봄(장애인) 선도사업 본격 출범!
6월, 지역사회통합돌봄(장애인) 선도사업 본격 출범!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6.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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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숙.제주도 복지정책과

민관협력 방식의 다 직종 연계를 통하여 지역의 맞는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 621일 본격 출범한다.

노인 분야에 광주 서구,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남 김해의 5곳에서 추진되고, 장애인 분야에는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2곳에서 실시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 돌봄 모형(모델)을 발굴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이는 그동안의 보건복지 관련 사업(서비스)과는 전혀 다른 틀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자주적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의 내용과 방식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민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주민들의 욕구와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게 된다.

6월 본격 출범을 시작으로 장애인 분야 선도사업을 하게 되는 제주시 지역은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 중심의 통합돌봄 지원과 시설 입소 및 퇴소 희망을 중심으로 한 모델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하게 될 계획이다.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내용은 개인별 맞춤형 통합 돌봄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통합돌봄 센터 운영 및 행복 플래너를 통한 맞춤 생활 설계, 24시간 긴급 돌봄 지원, 주거 안심 생활 지원, 자립 체험 주택 및 케어 안심 주택 운영, 장애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노인선도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서귀포시는 방문 진료 시범사업 등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으로 지원되는 관련 사업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면서 관련 국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세부사업의 착실한 추진을 통하여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하여 민관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다듬고 수정 보완을 통하여 2년 후에는 우리 지역에 맞는 제주형 모델이 탄생하게 된다.

우리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통하여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돌봄 사업의 활성화, 재가 서비스 개발, 일자리 창출, 제주형 모델개발을 통한 보편적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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