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금 심의 전 도민 의견 듣는다
교통요금 심의 전 도민 의견 듣는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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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의원, '물가대책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교통요금 인상에 앞서 도민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강성민 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지난 20일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교통요금의 물가대책위원회 상정 전 공청회·토론회를 통한 도민 의견 수렴 후 도의회 의견 청취 ▲관계 공무원 및 관계인 참석을 통한 의견 청취 등이다.

강 의원은 “서민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요금이지만 물가대책위 심의 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전혀 없다”며 “도민과 도의회 의견을 듣는 절차를 규정해 도민의 뜻에 가까운 심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373회 임시회에서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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