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제주마 최강자를 결정하는 ‘제6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 노장 ‘새벽행진(9세ㆍ거)’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명일 기수가 기승한 새벽행진은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6경주(1000m)로 열린 제6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경쟁자들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치고 깜짝 우승의 파란을 이끌어 냈다.
대회 시작 전 내로라하는 경쟁자들로 인해 우승후보로 평가받지 못했던 ‘새벽행진’은 이번 우승으로 아직은 자신의 시대가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3세 제주마 대상의 경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출전두수 취소로 연령오픈으로 변경 시행됐다.
이에 따라 최상위 제주마들이 총 출동하며 하반기 제주마 최고 타이틀 경주인 ‘제주도지사배’ 및 ‘제주일마배’ 경주의 전초전으로 주목받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