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디자인 화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도내 디자인 화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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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디자인협회, 제23회 정기전 ‘제주디자인! 꿈을 꾸다’
22~27일 제주시 문예회관 제2전시실
정요택 작 '잿빛 꿈'
정요택 작 '잿빛 꿈'

제주지역 디자인계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디자인협회(회장 오창윤)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23회 정기전 ‘제주디자인! 꿈을 꾸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원로부터 청년작가까지 다양한 경력의 도내 디자이너 27인의 시각‧공간(인테리어)‧도자‧섬유‧사진 등 장르별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게 된다.

작품에는 정요택 작가의 도심 속 시멘트벽을 담은 시각 디자인 ‘잿빛 꿈(Grayish dream)’과 손호남 작가의 호두나무로 작업한 인테리어 작품 ‘소리를 담다’, 송은실 작가의 천연염색 및 판화 작업인 ‘오름에 이는 바람’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작가들이 진행한 전시와 더불어 발간된 도록들을 병치해 관객들이 작가들의 주요 활동 기록을 통해 과거를 살피고, 현재 전시에서 최근작을 보고, 미래의 도내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창운 회장은 “전시를 통해 협회의 23년 흔적을 살피고, 앞으로 도내 디자인계의 발전과 인식전환의 매개체 역할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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