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움' 묻어난 우리 음악의 향연
'제주다움' 묻어난 우리 음악의 향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2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악협회, 제3회 제주국악제
22일 제주시 해변공연장

제주다움이 묻어난 우리 음악의 향연이 선보인다.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회장 홍송월)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해변공연장에서 제3회 제주국악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악제에서는 협회 회원과 더불어 도내 국악실내악단인 더퐁낭과 객원 보컬로 참여하는 젊은 소리꾼 장진형씨가 협연한다.

더퐁낭이 연주할 ‘제주의 왕자(prince of jeju)’는 양방언 작곡가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의 바다를 보고 느낀 감정을 작곡한 곡으로, 정적인 선율과 호방한 태평소 울림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객원 보컬 젊은 소리꾼 장진형씨가 도내 대표적 어업요인 이어도사나를 해녀들이 사용하는 테왁과 물허벅을 악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왕의 남자의 OST 곡인 ‘인연’을 더 퐁낭과 함께 공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협회 회원들은 제주민요와 함께 경기와 남도 민요를 소개해 흥겨운 민요한마당을 마련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