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투명하게’…청렴문화제 19일 개막
‘도민과 함께 투명하게’…청렴문화제 19일 개막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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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19 청렴문화제’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19일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경제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렴문화제는 ‘도민과 함께, 깨끗하게·투명하게·청렴하게!’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가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처럼 공직사회와 제주 사회 전반이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가 된다면 미래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모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특강에서 “부패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기반으로 반부패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한다면 청렴 선진국 진입도 멀지 않다”며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불법 개인정보 수집을 내부 고발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청렴영화 ‘스노든’을 상영하고, 21일에는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다채로운 청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렴문화존 운영, 23일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단위 도민들이 참여하는 청렴문화 기행을 진행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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