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수요와 공급, 거리예술로 느끼다
미래의 수요와 공급, 거리예술로 느끼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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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거스, 거리예술전 ‘2019 살거스와 함께하는 비바스트릿: 더 블루하우스’
22일 오후 7~10시 제주시 탑동광장

일상 속 거리에서 미래의 편의점에 진열될 상품을 떠올리고 현안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는 전시가 마련된다.

도내 다원예술 공연팀인 살거스는 오는 22일 오후 7~10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2019 살거스와 함께하는 비바스트릿: 더 블루하우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살거스의 거리예술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살거스가 제작한 튜브 모양의 2m 구조물 안에 LED 조명 등으로 만든 미래 상상 물품 등을 설치해 놓고 관객들이 가까운 미래의 편의점에 판매될 상품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구조물을 채우는 미래의 상품에는 사람들이 필수로 소비할 듯한 깨끗한 공기와 캡슐 도시락 등이 전시돼 오늘날 소비생활과 식량부족, 환경오염, 미디어 중독 등 다양한 현안을 내포한다.

살거스 관계자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관객과의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형태”라며 “일상 속 접하는 예술로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코자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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