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최고의 배움 터전으로 만든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작심’
“우리 동네를 최고의 배움 터전으로 만든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작심’
  • 곽종현 기자
  • 승인 2019.06.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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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독서실 내부 모습 (사진 제공=작심)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의 성장세가 무섭다. 작심은 2016년 6월 작심독서실 1호점을 오픈한 이래 거듭된 성장을 이어오며, 최근 270호점 지점계약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시장에서 공간 트렌드를 리드하는 ‘First Mover’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작심’, 그 비결은 무엇일까?

◆클래식한 감성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작심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모티브로,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당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였던 독서실·스터디카페 시장에서 이 같은 시도는 획기적이었으며, 작심의 인테리어를 꼬마빌딩 전체에 도입하는 사례가 있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껍고 넓은 책상과 편안한 안착감을 주는 시디즈 의자, 에코 LED 조명, 워렌 버핏이 투자한 친환경 페인트 및 자재 등을 사용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부 환경’을 구현했으며, 시크릿 룸, 작심 룸, 케임브릿지 룸, 옥스퍼드 룸 등 개개인의 학습 환경에 알맞은 공간을 제공해 많은 회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교육회사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휴 
교육 업계의 트렌드가 강의식 교육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옮겨가며 일반 학원과 독서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작심은 브랜드 론칭 이래 수많은 제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의 혜택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를 이끌어낸 결과, 지난 5월부터 전국 270여개 지점에서 해커스, 아모르이그잼, 윌비스, 단꿈자격증, 시원스쿨 등 유명 교육업체의 최신 인강을 회원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고 있다. 

작심 강남구 대표는 “앞으로도 수능, 공무원, 자격증 등 수요가 많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제휴하여 회원들의 교육비 절감과 자기주도학습 도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
이러한 독자적인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작심은 2018년 4월 약 55억 원 기관투자 유치에 이어, 지난 5월 알펜루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약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실질적 교육의 평등을 도모하는 오프라인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작심, 앞으로 작심의 행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곽종현 기자  veryordin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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