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인사 앞두고 조직개편 추진
제주도, 하반기 인사 앞두고 조직개편 추진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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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의회 제출 예정
공무원 102명 증원, 특발자치행정국 명칭 변경 등 단행

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해 제주도의회에 오는 20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무원 정원을 현 6005명에서 102명 증원된 6107명으로 확대한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정시와 읍면동에 신규 인원 40여명이 배치된다. 또 차고지증명제와 교통유발금 도입에 맞춰 공무원 20여명이 증원된다.

이와 함께 정부 방침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팀이 새롭게 신설될 예정이다. 

특별자치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이 바뀌고, 특별자치행정국 소속 특별자치법무과는 기획조정실로 이관된다.
회계과의 청사관리팀은 본래 있던 총무과로 옮긴다.

제주도는 다음 달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조례규칙심사위원회를 거쳐 공포한다.

이후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뒤 7월말 혹은 8월초쯤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도지사 밑에 법무특보와 대외협력특보, 정무특보를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법무특보와 대외협력특보, 정무특보를 전문임기제공무원으로 보하도록 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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