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장협의회,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의기투합
의회의장협의회,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의기투합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6.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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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서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성명서 채택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움직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 의장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제휴에서 지역 언론이 배제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고, 이후 타시도의회가 사태의 심각성과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네이버는 지역 뉴스의 노출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지역민의 알 권리와 여론 다양성을 침해하고, 국가 균형 발전과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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