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인, 보이지 않는 무형적 힘의 '시각화'
두 여인, 보이지 않는 무형적 힘의 '시각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6.1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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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올해 상반기 마지막 공연 공개
21일 한영애 모노드라마 ‘더굿(The Good)’
30일 배규자 퍼포먼스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한영애 배우 공연 장면
배우 한영애씨 공연 장면
무용인 배규자씨 공연 장면

 

 

 

 

 

 

 

 

 

 

 

 

전통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노드라마와 체내 에너지 작용을 춤으로 시각화한 퍼포먼스가 잇따라 선보인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는 오는 21일과 30일 오후 7시 공간 내 공연장에서 각각 연극배우 한영애씨와 무용가 배규자씨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1일 선보일 배우 한영애씨의 모노드라마 ‘더굿(The Good)’은 약 20년 간 연극배우로 활동한 한씨가 세습무로 내림굿을 받아 무녀로 새 삶을 시작하며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엔 전통 굿에 현대적 퍼포먼스를 가미해 굿 기원과 풀이가 선보인다.

30일엔 노르웨이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가 배규자씨가 ‘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을 진행한다.

무용가이자 퍼포먼스 작가인 배씨는 연극과 무용, 퍼포먼스, 설치미술, 희곡 및 동화집필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몸의 움직임을 관객과 함께 실험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무대화한 것으로, 서로의 에너지를 감지하고 나누는 안무를 완성하게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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