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태하천 솜반천 새 단장
도심 속 생태하천 솜반천 새 단장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6.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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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동, 야간 경관조명 설치ㆍ편의시설 정비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김형필)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4억1000만원을 들여 지역에 소재한 자연생태하천인 솜반천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편의시설도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에 2억7800만원, 녹지ㆍ편의시설 정비에 9700만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에 36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형형색색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ㆍ야간 아름다운 풍광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형필 동장은 “솜반천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고 천념기념물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도심 속 자연생태하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솜반천은 천지연 폭포길 원류로 2003년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됐고 2004년 2월에는 환경부가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18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 물놀이 명소로, 국토교통부 주관 아름다운 우리강 100선’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해마다 7월이면 솜반천 청소년영상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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