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새누리당 예비후보(59·제주시 갑 선거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 허파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핵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개발 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사유 곶자왈 매수를 위한 국비를 매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매수할 곶자왈은 총 950㏊(1187억원)로 2009년부터 작년까지 국비 343억원을 들여 414㏊를 매입했다. 남은 곶자왈 매입을 위해 844억원이 필요한 만큼 국비 확보액을 늘리겠다”며 “곶자왈은 반드시 보존해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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