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대5종, 전국무대 맹활약
제주 근대5종, 전국무대 맹활약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6.17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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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대회서 금 2 등 9개 메달 획득

제주 근대5종이 시·도 대항 전국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과 경북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5개를 합작했다.

남중부 릴레이에 팀을 이뤄 출전한 김윤서·윤민종·이지호(이상 귀일중)는 총점 951점을 획득, 서울(931)과 경기(92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 나선 김윤서(귀일중 2)는 근대3종 경기에서 90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윤서·윤민종·이지호·문지성이 출전한 근대3종에서도 3413점을 기록하며 서울과 부산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근대2종 또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중부 근대2종에 출전한 한가연(신성여중 3)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 출전한 박우진(한국체대 4)1148점으로 울산 정훤호(11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박우진·소현석(한국체대 4)·김대원이 팀을 이뤄 출전한 릴레이 경주에서도 제주팀은 3위에 올랐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근대5종 남자일반부에서 선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주근대5종의 기대주 이지훈(상무)과 소현석이 팀을 이룬 제주선수단은 단체전에서 2897점을 기록하며 부산(2857)과 대전(2856)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제주의 위상을 높였다. 소현석은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처럼 제주선수단이 선전하면서 올 가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근대4종경기와 근대5종경기에서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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