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파트너 교육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치매안심마을로 협약을 맺은 성산읍 신양리 마을부녀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치매파트너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지역주민 치매파트너 587명을 양성했으며 경로당ㆍ부녀회ㆍ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치매파트너 플러스 추가 보수교육을 통해 치매가족 관련 봉사활동을 하면 봉사시간도 인정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60-6137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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