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강인과 같은 훌륭한 재능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무소속·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은 지난해 스포츠클럽 육성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경용 의원은 “서귀포는 환경적 기반이나 조건을 볼 때 민간 스포츠클럽의 천국이 될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 기반이 마련된다면 제주에서 제2의 이강인과 같은 선수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육지부에서 반입되는 반려동물의 유기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동물보호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이 의결될 경우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조례안은 지난 13일 나란히 상임위원회를 통과, 본회의 의결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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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도 환경만좋았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