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6일 새벽 1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새벽 1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민응원전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됐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남자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시민응원전은 결승전 전날인 15일 밤 12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미니태극기와 막대풍선 등 응원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며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선 선수사인공 50개를 선물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됐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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