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평택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자 나타날까
'애물단지' 평택항 물류센터 운영사업자 나타날까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6.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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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운영사업자 공모가 진행돼 적합 사업자가 나타날지 주목.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평택항 물류센터 사용허가 입찰을 공고하고 2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후 21일 개찰할 예정으로 최종 결과에 이목이 쏠리면서도 부정적 관측이 우세.

그도 그럴 것이 제주산 농수축산물 물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13년 조성된 평택항 물류센터는 그해 제주~평택 항로 카페리화물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위탁사업이 추진돼 왔지만 앞선 사업자들도 적자 운영으로 잇따라 운영을 포기했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주도는 매각까지 검토했지만 정부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진퇴양난에 처한 상황으로, 평택항 물류센터가 애물단지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지를 놓고 회의론이 팽배.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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