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 검객들 전국무대 휩쓸다
제주청소년 검객들 전국무대 휩쓸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6.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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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귀일중, 회장기대회 여고·중부 우승...한라중 준우승
제주고 선수단 사진
제주고 선수단 사진

제주 청소년 검객들이 전국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며 제주 검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주고(교장 장성훈)는 지난 7, 8일 이틀간 경북 청송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고는 1회전에서 충북 청주농고를 3-0으로 가볍게 꺾은 후 2회전에서 충북공고를 접전 끝에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발목고와 맞선 결승에서 제주고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대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귀일중 선수단 사진
귀일중 선수단 사진

여중부 결승은 제주선수들 차지였다. 여중부 단체 결승전에서 만난 귀일중(교장 김성룡)과 한라중(교장 김재돈)은 대등한 경기를 벌인 끝에 귀일중이 1-0으로 이겨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한라중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청중(교장 김충우)도 모두 24팀이 참가한 남중부 경기에서 감투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여고부 우수 부장상은 김종식 교사, 우수 감독상은 김무진 감독이 각각 받았고, 여중부 우수 부장상은 김강범 교사, 우수 감독상은 최우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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