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특별기획전 ‘DMZ 평화 생명의 땅’ 개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최초로 약 2년 간 비무장지대 일대를 촬영하고 국내‧외에서 사진전을 치른 바 있는 최병관 사진가가 1997년의 과거의 현장 사진을 안고 제주를 찾는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DMZ 평화 생명의 땅’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비무장지대(DMZ) 사진가’로 알려진 최병관 사진가의 사진 30점과 영상 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영상 작품은 작가 인터뷰와 사진을 연속시켜 제작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작가와의 대화 및 사인회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는 민간인 최초로 비무장지대를 촬영해 화제가 된 작가로 국내‧외 43회 개인전 이후 제주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전시”라며 “비무장지대의 ‘역사‧문화‧생태 박물관’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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