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5회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전국 839개 의료기관이 2017년 4분기에 실시한 19가지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의 적절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지난 4일 공개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적절한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했는지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대상 수술은 위·대장·담낭·심장·갑상선 수술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후두·백내장 등 4가지 수술이 추가됐다.
평과 결과 제주대학교병원은 앞선 네 차례에 평가에 이어 올해에도 1등급에 선정됐다.
주승재 병원장은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 등 6개 지표에서 적정사용률을 보여 수술 환자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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