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 '관심군' 1400여 명...정서적 지원 필요
도내 청소년들 '관심군' 1400여 명...정서적 지원 필요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06.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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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초중고 대상 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
자살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도 359명에 달해

도내 10대 청소년 가운데 정서적 지원 등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이 14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5월 도내 청소년(1·4학년, 1)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1418(5.4%, 초등 576, 중등 435, 고등407)의 청소년들이 관심군으로 분류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자살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도 3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도내 청소년 수는 20171357(4.3%), 지난해 1496(5.8%), 올해 1418(5.4%)으로 최근 3년간 매해 1300여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 중심으로 학교 내 우울 및 불안한 위기학생들의 집중관리 및 위기학생 가족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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