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에 '드라이브 스루' 민원창구 등장
제주시청에 '드라이브 스루' 민원창구 등장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6.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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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운영
신분증 제시 후 17종 민원서류 발급

제주시는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민원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민원창구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정문 옆에 위치해 있으며,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처럼 차에 탄 채 간단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 가족관계민원 서류, 지적도, 토지이용 계획확인서 등 17종의 민원 서류를 받을 수 있다.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제주시청 방문 민원인들이 주차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도입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주시는 시범운영 후 보완을 거쳐 이달 안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이용 상황을 점검해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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